7년 이상 연체자도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새도약기금 핵심 정리

 

최근 정부가 장기 연체자들을 위해 '새도약기금'이라는 새로운 제도를 출범했습니다. 신청 없이도 대상이 되면 자동으로 채무가 조정되거나 소각된다고 하는데요, 너무 복잡할까봐 망설여졌던 분들을 위해, 핵심만 간단히 정리해드립니다.

1.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심사

대상 채무는 본인이 신청하지 않아도 협약 금융회사가 일괄 매입하여 자동 심사됩니다. 단, 협약에 포함된 금융사 채권만 해당됩니다.

2. 대상은 7년 이상 연체 + 5천만 원 이하 무담보 채무

개인(또는 개인사업자) 기준으로, 7년 이상 연체된 무담보 채무가 원금 기준 5천만 원 이하일 경우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3. 조건에 따라 채무 전액 소각 또는 채무조정

상환능력이 없다고 판단되면 채무는 전액 소각되고, 일정 소득이 있는 경우에는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채무조정 절차로 연결됩니다.

4. 학자금 대출, 개인회생자도 포함 가능

조건만 충족된다면 학자금 대출 연체자나 개인회생 절차 중인 사람도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단, 채권의 성격이나 발생 원인에 따라 제외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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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새도약기금 신청 총정리 – 대상자, 조건, 학자금·신용회복